혼인신고서라고라?!...
혼인신고서라함은 사랑하는 두 사람이 혼인을 했다는 사실을 국가에 인정받기위해 그리고, 알
리기위해 쓰는 서류입니다...
그런 혼인신고서를 아수라가 쓰게 되었습니다...
그 이유인즉슨...
사실 우리학교의 사회문화과목의 1학기 수행평가 과제가 자신의 혼인신고서를 쓰는 것이었던
겁니다...[물론 진짜 용지가 아닌 A4용지에 복사된 사본이었습니다.]
제출기한은 바로 오늘!!!
용지를 받은 것은 이번주 월요일이었습니다...
아이들은 저마다 자신이 좋아하는 연애인이나 만화주인공등 여러 유명인(;;;)등을 상대로 쓰거나 쓰겠다고 좋아하더군요...
아수라는 참 많이 고민했습니다...
' 난 남편란을 써야할까, 아내란을 써야할까?...'[퍽!]
사실 농담이고,[사실 중성이니 어딜 쓰던 법에(?) 어긋나는 일은 아닐텐데...(응?)]용지를 받은지
이틀 후, 부인님께서(지금 재학중인 학교에 같이 다니는 부인.) 기특하게도[항상 어리고 귀엽게만 보였던 부인인지라...(동갑입니다.)]
" 아수라, 혼인신고서 같이 쓰는거지? 쉬는 시간에 찾아갈게~"
이렇게 말하는게 아닙니까?! 순간 감격한 아수라, 반 미친상태(;;;)로 뛰어다녔습니다...[퍽!]
그래서 이 아수라, 부인의 두 손을 꼭 잡고 이렇게 말했습니다...
" 부인, 이 미천한 것(!!!)을 믿고 여기까지 잘 따라와주어 정말 고맙소... 이제 고생 끝 행복 시작이오!"[갑자기 사극체...;;;]
이러다 맞겠지...;;;
그런데 감동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으니...
우리 부인... 용감하게도 담당선생님을 찾아가 서로의 이름을 있는 그래도 써도 되냐고 물어보기까지...[같이 손잡고 끌려갔...(퍽!)]
선생님은 약간 짜증을 내시며 " 그냥 가상으로 쓰는거니까 대충 이름을 지어내랑게!!!"라고...
...ㅡㅡ;;;[역시 할아버지 선생님은 무서워...;;;]
그래서 서류에(?) 적을 이름을 만들었습니다...
저는... 이름짓기가 워낙 귀찮았던 나머지... 朱(붉을 주)자에 虎(범 호)자를 써서 ' 주호'란 이름을 써버렸습니다...
주호... 그냥 들으면 그럴듯 해보이지만... 솔직히... 붉은 호랑이라... 가족들(학교의)은 멋지다고 말해주었지만... 지금 생각해보면...;;;
그리고 부인의 이름은 曉(새벽 효)자에 英(꽃부리 영)자를 써서 ' 효영'으로 지었습니다. 제 이름보단 좀 신경을 썼죠...[퍽!]
어쨌든 약간은 힘들고도 즐겁게 혼인신고서를 썼습니다...
그런데... 이거, 생각보다 복잡하던데요... 헷갈리기도 하고... 덕분에 문과 아이들 모두 오늘 하루종일 동분서주했습니다...;;;
그런데, 이런 우리들을 경악하게 만든 실장의 한 마디...
" 야, 2학기 수행평가는 출생신고서래!!!"
" ........"
그 자리에서 모두 얼어버린 아이들...
뭐라고?... 출생신고서라고?... 혼인신고한지 6개월도 안 榮쨉
